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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대하와 질염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0-05-01 (토) 21:27 조회 : 6518

냉이란 여성의 질을 통해 나오는 분비물로 생식기인 자궁과 질의 점막에서 주로 나옵니다.

정상 분비물은 생식기를 항상 촉촉이 유지를 시키키며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배란기 같은 특정시기에는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기도 합니다. 정상 질내에는 면역을 담당하는 균들이 있어서 외부 감염에 대해 방어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냉은 골반 안쪽의 난관과 자궁내막, 자궁경부, 질 분비물이 섞여 나오는데 자궁과 질을 항상 산성 상태로 유지 하여 균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냉 덕분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냉은 주로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점차 늘기 시작하며 폐경기가 다가오면 줄어들게 됩니다. 냉의 양은 갑자기 늘게 되면 질염이나 자궁염, 자궁내막염, 골반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냉의 경우 맑은 콧물처럼 나타나며 생리 전후에는 약간의 혈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잡균의 감염이나 곰팡이 균에 의한 캔디다 질염의 경우에는 냉의 상태가 달라지게 됩니다. 냉의 색이 누렇거나 녹색의 농 형태로 나오게 되면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캔다다 질염일때에는 냉이 우유빛이며 비지처럼 가루형태로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은 피임을 위해서 자궁내 장치를 시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냉의 양이 늘고 염증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진행되면 비린 냄새가 나는데 특히 생선 비린내 처럼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잡균들의 감염에 의한 질염은 생선 비린내등이 주로 나게 되며 생리대 등을 청결히 하지 않을 경우 이물질에 의해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세균이 자라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균성 질염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궁이나 골반에 까지 염증이 확대될 수가 있습니다. 질염의 경우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신의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질염을 치료를 우선 해주시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찜질방이나 한증막을 자주 가는 여성이 주의해야할 질염이 있습니다. 바로 트리코모나스 균에 의한 질염으로 온천이나 한증막의 바닥에 주로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질염입니다. 그래서 한증막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물처럼 흐르는 냉으로 속옷이 젖고 외음부가 가렵거나 화끈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생충 치료제로 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가급적 부부가 같이 치료받기를 권합니다.

질염 중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곰팡이 균에 의한 캔디다 질염입니다. 곰팡이 균은 온도와 습도 영양 상태만 적당하면 쉽게 자랍니다. 그래서 위생상태가 좋은 분들도 사우나, 수영장 등에 가셨다가 갑자기 캔디다 질염이 생길 수 있답니다.

냉이라는 글자는 ‘냉(冷)으로 ‘몸이 차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실지로 속이 차가운 사람이 냉이 나오기가 쉽습니다. 그 이유는 면역과 관련이 있게 됩니다. 속이 따뜻한 경우에는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기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의 균들이 들어와도 방어를 잘 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속이 차가와지게 되면 기의 활동도 원활해지지 못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방어벽도 뚫리기 쉬워집니다.

냉을 치료할 때에도 ‘승양'이라하여 양기를 올려주어 몸의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승양시켜주는 한약 처방을 기본적으로 응용하게 되며, 뜸도 하복부에 시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직접 잡균 등을 잡기 위해서 약침을 외음부에 직접 주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궁의 상태와 외음부의 상태를 개선시켜주기 위해 한약의 증기를 쐬는 좌훈요법도 동시에 병행하기도 합니다. 균을 직접 잡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몸의 면역을 같이 올려주는 것이 질염의 뿌리를 뽑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아울러 질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꽉끼는 바지나 팬티 스타킹은 피해주시고, 속옷과 라이너 같은 것이 본인하고 맞는지 주의깊게 관찰해주셔야 합니다.  여성청결제의 경우 임의로 사용하게 되면 질 안의 산도를 깨뜨리기 때문에 질염이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를 한 후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하나영 2010-06-28 (월) 15:44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사는 나영이에요
전 질염을 갖고 이는데요 결혼해서 6년째 남편과 섹스에서 성교통이 이고요
할때마다....아프고 붓고 가렵고 그래요
병원가서 다 검사해도 미국병원 한국병원 검사다해바도 원인은 없고 그냥
면연력이 약해서대요 약도 없어요 그래요 한약으로 치료할수 이을련지
참 전 질염이 생긴지 한 10 년넘은거 같아요 첨 한섹스가 생리기간중에 해는데 그게 문제여나바요
암튼 어떻게 고칠수 이는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비용은 얼마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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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영 2010-06-28 (월) 15:45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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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0-11-26 (금)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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