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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성공 후기입니다
글쓴이 : 심재민 날짜 : 2017-11-10 (금) 18:43 조회 : 3190

미씨 사이트에 올린 후기예요. 원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둘째 임신 12주가 이틀전에 넘어갔네요.
둘째 임신 되고 나서 후기 쓸려고 적어두었는데 12주 지나고 올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미루다가 지금 올립니다.

 

첫째도 임신이 3년째 안되어서 시험관으로 아들가졌어요.

출산하고 여기 한의원에서 산후보약 패키지도 먹고, 쑥물로 좌훈도 열심히 했었어요.

그래서 은근 둘째는 쉽게 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딸을 가지고 싶다고 시험관을 다시 해보자고 했어요. PGS인지 PGD인지 성별확인까지 하구요.

그런데 시험관이 안되고 말았어요.

제가 첫째때 시험관 할때도 그랬고 두번째 때도 그랬는데, 과배란 주사에 과민반응이 좀 있어요.

그게 문제인 것인지.

그래도 처음은 성공했는데, 두번째 때 안되니까, 당황스럽고 몸도 더 안좋아지고,

그래서 자연임신 시도를 6개월을 했는데, 안되었어요.

 

착상탕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파사데나에 살아서 가는데 50분 정도 걸려서 한의원에 찾아갔어요.

착상탕 먹으면서 첫째 달 기대를 했는데, 안되었어요.

3개월 계획으로 갔기 때문에 두번째 달 한약 받아서 계속 먹었어요.

 

그리고 임신이 되었어요.

예전에도 유산경험은 없어서, 유산방지한약을 먹지 않았어요.

하혈도 없었고, 입덧이 약간 있는편으로 건강하게 잘 보냈네요.

 

12주 지나면 유산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쟎아요.

오늘 둘째 임신성공 후기 올립니다.

별로 심한 난임이 아니여서 치료후기까지 아닐 수도 있는데, 나름대로 둘째 가지고 무사히 12주 넘기니까, 기분이 너무 좋네요.

모두들 원하는 희망 다 이루어지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