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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시험관 3번째
글쓴이 : 희망사… 날짜 : 2019-07-22 (월) 20:21 조회 : 1600
안녕하세요.
제가 7년 난임이다가 임신이 되었는데 유산을 연이어 두번을 했습니다.
그런 뒤 의사 선생님 권유로 시험관을 했어요.
시험관은 성공은 두번 모두 했는데, 두번 모두 유산을 했고,
이번 시험관은 화학유산을 했네요.
마음이 아픈 것을 넘어서 너무 기분도 나쁘고 힘이 들어요.
시험관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PGD까지 다 했는데,
어제 병원갔더니 다음 시험관 스케쥴 정하자고 하는데, 제가 화를 내고 말았어요.
어떻게 사과 한마디 없냐고, 해도 해도 너무 뻔뻔한 것 같아요.
습관성 유산이 된 것 맞지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떤 방법으로든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유산을 안되도록 하고 싶은데요
예비진단표 만들겠습니다.
빠른 상담부탁드려요

운영자 2019-07-23 (화) 13:17
안녕하세요.
유산을 할때, 자궁의 착상이 건강하게 되지 못하여서 임신유지기능이 허약한 것이 원인이 될 때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임신초기 유산은 염색체 이상 유산이기 때문에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를 수정시키면 유산을 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산을 자주 하게 되면,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게 되는 것이지요.

자궁의 기능허약이 원인이 되는 유산은 시험관 시술이 해결해줄 수 없습니다.
시험관 시술은 자궁의 착상기능이나 임신유지기능을 개선시키는 어떤 치료방법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유산을 계속 하게 되면, 자궁의 기능은 더욱더 약해지게 됩니다.

우선 유산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한방치료부터 시작을 해나가는 게 좋겠습니다.
습관성 유산일 경우, 다음번 임신하기 전까지 최소 2개월 한약(자궁이 착상을 건강하게 하도록 하고 임신유지 기능도 올리도록 하는 한약)을 복용한 뒤에 임신을 하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가장 맞는 보조치료법을 알려드릴텐데, 꾸준히 따라하시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빨리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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