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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다이어트 실패에서 성공으로
글쓴이 : 플로리… 날짜 : 2010-09-23 (목) 15:42 조회 : 2242

안녕하세요. 제가 치료후기를 올린 것은 신속감비탕이 좋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다이어트의 기본원칙을 충실히 지켜야 된다는 것을 해보니까 알겠더군요.

저는 웃기게도 신속감비탕 다이어트를 작년에 한번, 올해 한번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번 실패한 다이어트는 잘 안하쟎아요.
제가 좀 빼야 할 몸무게가 많아서 기대가 큰 게 오히려 더 방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저는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 같은지 실제로 다이어트에 무수히 실패했습니다.

제 키가 173cm이고 몸무게가 75kg이였습니다.
늘 목표는 20kg를 빼는 것이였구요.

작년에 다이어트 할 때는 10일이 지났는데, 2kg 정도 빠지쟎아요. 또 속았구나 생각하면서 다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올 초에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에서 이메일을 하나 받았는데, 작년에 다이어트를 무사히 마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1달치 다이어트 제품을 보내준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약 빼고
망설이다가 또 유혹에 넘어가서 한약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잘 빠지든 안빠지든 3달을 하라고 하쟎아요. 서둘면 더 안된다고
그리고 초기에 물살이 많은 사람은 감량이 많은데, 지방을 빼는 사람은 속도가 늦게 진행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방법도 몇 가지 달리 했습니다.
맨 처음에 간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2주 지나서 한번 더 했습니다. 결국 분해된 노폐물을 간에서 청소하기 때문에 간이 깨끗해야 하고, 간에서 막힌 것을 풀고 나가야 한다는 등 설명을 해주시던데, 시키니까 했습니다.
간청소 하니까, 살이 좀 더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매뉴얼대로 가능한 철저히 지켰습니다. 대변 매일 잘 보았습니다.
첫째 달에 7kg 정도 뺐습니다.
둘째 달은 지방분해환, 죽염환, 선식과 간청소만 2회 했습니다. 4kg이 빠지던데요.
지금은 세째 달로 들어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급하게 20kg을 빼겠다는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적게 먹고 많이 나쁜 것을 빼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변비있으면 안되고, 스트레스 많이 쌓여 있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간청소가 도움이 된 것인지, 한약이 도움이 된 것인지, 요즘은 먹는 것도 욕심이 안생기고, 무념무상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무게도 안잽니다.
원장님 말씀이 세째달에는 3kg 좌우로 빠질 것이라고 하네요.
두 달 지난 지금, 남편도 그렇고 교회 분들도 그렇고, 난리가 났습니다. 키크고 뚱뚱하던 사람이 살을 일반 사람처럼 뺐는데도 엄청난 일이 생긴 것이지요.
세째 달까지 하고 난 뒤에 요요현상 생기지 않도록 잘 유지하려고 합니다.
한약은 한 달만 먹었습니다. 원장님이 그만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달라고 했는데, 필요 없으니 안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참 웃깁니다.
적은 음식이지만 먹으면서 뺐고 위장이 아주 작은 상태로 오래 유지가 되어 있어서 요요현상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조심할려고요.
주위 분들이 다들 쳐다보고 칭찬해주니까, 너무 좋습니다.
절대 살 안찌울 것입니다. 각오, 각오, 요요 워이, 워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적게 먹고, 운동 꾸준히 하시고, 노폐물 잘 배출하세요. 그리고 무조건 세달간 하세요. 혼자서라도 한번 결심하면 세달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일간 다이어트. 15일에 몇 파운드 뺀다. 이런 것 절대 하지 마세요.
결국 혼자와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서 척척하는" 다이어트라고 소개한 신속감비탕이 맞는 말이긴 한데, 참 어려운 말입니다.
화이팅, 저도!!


운영자 2010-09-23 (목) 18:56
진짜 스토리를 하나 만드셨네요.
잘 하시고 계시네요.
솔직히 이런 게 알려지면 다이어트 제품 안팔리겠네요.
너무 잘 하셨습니다.
꾸준히 계속 하세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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