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저 임신이 되었습니다. 3달간 한약 먹고 임신이 안되어서 원장님 원망 많이 햇었거던요. 원장님께서 한약 효과가 1년이 가니까,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맘으로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게 임신시도를 하라고 이메일을 보내주셨쟎아요. 교회에 가서 기도할 때도 예전에는 "아이 가지게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그런 기도 안했습니다. 다 주실 때, 알아서 주실거라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참 맘이 편해지니까, 여러모로 세상이 좋아졌습니다. 왜 그리 임신을 하려고 아둥바둥 거렸는지 웃음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짜잔! 4달째 배란일 맞추어서 부부관계하고 임신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고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맘을 비우니까, 너무 빨리 주시네요.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원장님 귀챦을 만큼 상담하고 도움 요청하고 마구마구 할 것입니다. 맘 잘 먹고 계세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정은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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