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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비염 치료후기
글쓴이 : 세리토… 날짜 : 2010-12-01 (수) 23:09 조회 : 2063
원장님께서 다른 한의원 말하지 마라고 하시네요.
하여튼 아들 비염때문에 다른 한의원에 2,000$은 쓴 것 같습니다. 작년하고 올해하고
감기도 잘 걸리고, 봄하고 가을 되면 콧물에 재채기는 달고 삽니다.
그리고 잘 때는 쌕쌕 거리고 입으로만 숨을 쉬는 것 같습니다.
8살인데, 5년째 이러고 있었던 것 같네요.
키도 잘 안커는 것 같고, 잘때도 그렇고 낮에 놀때도 그렇고 땀을 너무 많이 흘립니다.
뭐 다른 대안이 없쟎아요.
얼바인 사는 아시는 분 아들이 10살인데, 2달만에 거의 다 나았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이분은 한국에서부터 제가 돈 많이 쓴 한의원에 아들 둘 치료한다고 천만원은 쓴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 곳 원장님이 상담 다 하시고 하는 말씀이 "제가 드리는 한약은 좀 더 먹기가 힘이 들 것입니다. 2일 정도만 억지로 먹이면 그 다음부터 잘 먹을 것입니다." 참내, 낫기만 한다면, 그걸 못 먹이겠습니까
한약 먹이면서 3일 정도 지나니까, 아이가 땀을 작게 흘리는 게 눈에 바로 구별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한약 정말 먹는 시간까지 어기지 않고 열심히 먹였습니다. 5년을 고생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것으로도 효과를 못보았는데, 몇 일 만에 땀을 흘리지 않는 것하고 비염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땀을 잘 안흘리쟎아요. 밤에도 안흘리고
아이가 건강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하루 하루 훨씬 덜 피곤해 하느 것 같다는 것을 알 것 같았습니다.
비염에서 제일 빨리 달라진 것이 콧물과 재채기였습니다.
오늘이 여기 한의원에서 한약 치료한지 1달 반 되는 날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감기도 안 거리고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이 말 하면 안되는데, 입이 방정이라고!). 지금 옆에서 새록새록 숨 잘 쉬면서 자고 있습니다.
참 많이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매일 죽염물로 코만 입을 씻으라고 해서 하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남편, 저, 그리고 아들 다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기예방에 참 좋다고 하셨는데, 진짜 좋습니다.
원장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운영자 2010-12-02 (목) 15:33
재발을 잘 하니, 꾸준히 죽염수로 잘 씻기세요.
아직 한약이 좀 더 남았으니, 이것 역시 꾸준히 잘 먹이세요.
이번 겨울은 특별히 걱정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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