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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바로 성공했습니다.
글쓴이 : 대훈 맘 날짜 : 2010-12-09 (목) 23:27 조회 : 2872
8년동안 임신이 안되었습니다.
남편과 시험관 시술을 하자고 결정을 했는데, 제가 몸이 너무 약해서 성공할지 미지수여서 실행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약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고 하는 게 시험관 시술 성공율을 높인다는 기사를 보고, 수소문 끝에 이곳 한의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 진맥과 다른 진단을 통해서 왜 임신이 안되는지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주 쉽게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제가 몸이 아주 차고, 생리통도 아주 심하고 덩어리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거기에 상습두통이 있었고, 갈수록 생리량이 작아져서 걱정이였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몸도 많이 상해서 하루종일 피곤하고 힘이 없었습니다.
이러니 남편이 걱정을 안할 수가 없었겠지요.
자궁청소 10일간 했고, 2달간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몸도 건강하게 하는 한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키시는 데로 족욕법 열심히 했고, 핫팩도 꾸준히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평소 안했었는데, 생활도 완전히 바꾸었고, 식사전에는 하루 세번 뜨거운 물에 찬물을 타서 바로 마시는 것도 했습니다.
진짜 일주일 일주일씩 지날 때마다 몸이 너무 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은 기운이 많이 생기고 입맛도 돌고 몸이 많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두달을 보낸 후에 은근히 자연임신을 계속 추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임신을 못해 왔기에 걱정이 앞서서 그냥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보험이 되어서 그걸로 처리했습니다.
한번 시술에 성공을 하니, 거의 돈이 안들었습니다. 이거는 참 좋았습니다.
지금 10주 지나고 있습니다. 하혈기운도 없고 몸도 별로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입덧이 거의 없어서 참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12주면 한단계 넘어서는 거라고 하더군요.
시험관 첫번째 시술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고, 제 주위에도 3번이상 하신 분들 참 많고 그러다가 포기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시험관 시술전에 3개월 정도 한약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들어가자고 결정한 게 정말 잘 한 것같습니다.
제가 몸이 너무 안좋고 약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결정인데, 전화위복인 셈이네요.
아이 이름 먼저 지었습니다. 여자아이면 바꾸어야 합니다.
벌써부터 둘째 아이는 자연임신해보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20주 지나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다들 응원해주세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운영자 2010-12-10 (금) 20:02
빨리 좀 알려주시지 않으시고, 10주나 지나서 연락을 주시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몸이 건강한 상태이니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출산때 까지 즐거운 임신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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