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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이 않되요
글쓴이 : 최 수현 날짜 : 2011-02-05 (토) 14:58 조회 : 2341
저는 72년생 입니다.
어릴때 부터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차단은 소릴 많이 듣고요,
그런 이후로 결혼 후 1년을 쉬지 않고 한약을 (구절초,인삼 대추..)대려 먹은 덕에 임신을 해서 첫아이가 현재 11살 입니다.
하지만 첫 아이 이후론 임신이 되질 않아요.
꾸준히 한약도 먹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았지만 정말 절망에 가까울 정도 입니다.
몇달전 템포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생리혈이 왼쪽에서만 나오게 된걸 알게 되었어요.
몇달을 지켜봤는데 늘 왼쪽으로만 생리혈이 묻어 나옵니다.
전에 자궁 조형술 사진도 찍어봤는데 그땐 별 이상 없다고 했거든요
저희 부부는 둘째아이를 너무나 기다리고 있는데 번번히 임신히 되지 않아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며 지쳐가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과 저 모두 검사시엔 이상 없었구요,
베란일 확인하고 부부관계 갖습니다.
한약처방으로 저희에게도 희망이 있을까요??
특히 아들 하나이고 시댁에선 많이도 기다리싶니다.
물론 저희도요...희망의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운영자 2011-02-05 (토) 23:24
안녕하세요. 최수현님
몸이 차고 아랫배가 찬 것이 임신이 잘 안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수현님의 경우는 첫 임신이 잘되고, 특히 유산도 되지 않고 순산을 하신 것으로 보아서 아랫배 냉증이 특별히 나쁘게 작용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출산 이후에 자궁내외부의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수축을 빨리시켜셔 몸의 회복을 잘 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잘 못하여서 임신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생리혈이 왼쪽에서만 나온다는 것이 한쪽 부분의 내벽이 유착이 되었을 수가 있습니다.
난소나 나팔관의 문제는 아닙니다.
출산후 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생긴 나쁜 원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영향력이 커졌고, 자궁노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인불명의 불임은 한약치료로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노화로 인해서 자궁내벽이 유착되거나 얇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셔도 됩니다.
여성의 자궁은 생명을 잉태시키는 장기여서 자생력이 대단합니다.
병원에서 영구불임이라고 판정을 받은 자궁유착 여성의 경우에도 1-2개월만에 생리가 다시 나오게 치료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궁내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냉증과 어혈 등으로 인해서 착상이 안되고 있는 경우입니다.
저희 한의원의 한약 프로그램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임신에 대한 희망과 노력은 포기하면 안됩니다.
자세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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