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달 만으로 43 세가 되었습니다. 결혼이 늦어져셔 38 세에 했는데 그후로 임신이 안되어 시험관 까지 총 6 번이나 했습니다만 수정란은 건강하였지만 그래도 임신이 안되었습니다. 다른글에서 언급하신것처럼 전 기허형 복부미만이 좀 있는것 같구요, 항상 손발이 차고 생리불순이 심하여 한국에서 한약도 한 1 년 먹었습니다. 초경후 한번도 고르게 한적이 없고 어혈이 정상인줄 알았던 제가 한약을 일년 정도 먹으니 생리도 규칙적으로 됬고 어혈도 어느정도 없이 잘 나오더군요, 한 2 - 3년 정도, 그 중간중간 시험관 하구요. 저희 남편 정자가 미국에서 검사 받았을땐 양도 적고 모양도 이상하고 운동성도 없다고 바로 시험관으로 들어갔었어요. 한국에선 이상하게 정상으로 나오구요. 저희 남편이 좀 비만이예요. 키 176 에 몸무게 120 정도? 그래서 전 미국 결과를 더 믿고 있는편이구요.
제 건강상태를 말씀 드리면 키 160 에 56 kg 정도 나가요, 술, 담배 이런건 원래부터 못했구요. 항상 건강음식 위주로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 안먹든 편이고 운동도 많이 하진 않지만 가끔 하고 쉬는날이나 아침엔 기운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직장 다니면서 정상 생활 할정도는 되요. 가끔 정말 몸이 너무 가라앉는 느낌, 손가락 하나 들기도 힘든 느낌, 어지러움증 이런건 있지만 피검사며 간검사는 다 정상으로 나오구요. 아니, 중성 콜레스테롤은 높게 나왔어요. 한 250 -- 270 정도. 제 손바닥이 노래서 영양이 부족하다는 어떤 한의사님의 말씀도 들은적이 있어요. 심장도 좀 약한것 같구요. 가끔 부정맥을 제 스스로 느껴요.
제 건강 상태도 별로 안좋은것 같고,나이도 있고 남편도 그렇고 해서 포기를 했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고 글들을 읽다가 혹시 저같은 사람도 아직 희망이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솔직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아기는 가질수 없더라도 자궁을 튼튼히 해야 다른 성인병들을 예방할수 있는건가요?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어떤 한약을 다시 꾸준히 먹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 드리고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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