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임신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혹시 모르니까, 임신 12주 지나서 친지들에게 알리자고 하는데, 도대체 참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원장님께만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쉽게 될 임신이 지난 8년간 안되었네요. 참 신기합니다. 착상탕을 먹은 것도 아니고, 신경의 과민한 부분을 안정시키는 한약을 한달간 복용하는 중에 생리가 나오지 않네요. 지금은 대략 3주 정도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8년간 스트레스와 임신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했던 것일까요. 앞으로 원장님만 믿겠습니다. 임신기간중에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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