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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 안전 확인하고 감사후기
글쓴이 : ch kim 날짜 : 2012-02-23 (목) 23:46 조회 : 2848
40살, 지난 5년간 임신 근처에도 못가본 사람입니다. 계속 안되다가  2년 전에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크게 받는 일이 생겨서 1년간 생리가 나오지 않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제 더 이상 임신이 안되나 보다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작년 초에 갑자기 마지막 시도라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생리주기나 생리는 정상이여서 그런 욕심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미씨에서 원장님의 상담을 받고 저는 아리조나에서 7시간을 차를 몰고 한의원에 진단과 상담을 받으러 왔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몇 년 사이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일이 없었냐고 묻더군요. 진맥과 배의 진찰에서 그 신호가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리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냐고 묻기도 했었습니다. 둘 다 그렇다고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상담 받는 과정에서 많은 위안과 큰 힘을 얻었고, 원장님에 대한 믿음도 많이 생겼습니다.
치료에 대해서 첫째달은 임신도 잘 되지만, 자궁과 난소가 안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둘째 달에는 저에게 가장 맞는 임신이 잘 되는 한약을 주셨습니다.
항상 손발이 차고 몸도 추웠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첫째 한약 먹고 평생 처음으로 손발이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온냉족욕도 열심히 했습니다.
원장님이 재미있으십니다. 온냉족욕법 열심히 안하면 한약도 안주신다고 협박을 했거던요.
그 원하고 원하던 임신이 이렇게 쉽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다음달에 생리가 나오지 않쟎아요. 임신 5주 되는 시점에 임신테스트 양성 반응!!!
바로 병원에 달려가서 검사! 임신 확인!!
제 남편이 지혜로운 것은 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임신이 안정되기까지 기다리자고 하더군요. 저보다 오히려 더 아이를 더 기다렸을텐데.
이틀 전이 임신 12주를 지나는 날이였습니다.
시댁 어른들이 늦게 소식 전했다고 혼내시기도 하고, 잘했다고 계속 전화를 해주시네요.
친정 엄마는 임신 되자 마자 알고 계셨고요.
원장님께도 오늘 전화로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출산하면서 출산관리한약 꼭 먹기로 약속드렸습니다.
출산 후기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