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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착상탕으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글쓴이 : 서인주 날짜 : 2012-10-26 (금) 16:43 조회 : 5692
저는 캘리포니아 다이아몬드 바에 살고 있고 이제는 임산부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 되었는데, 2년정도 적극적으로 임신시도를 했는데 한번도 임신을 못했습니다.
인공수정같은 것도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한약은 한국에서 받아서 먹기도 하고 LA에서 유명하다는 한의원도 두 군데를 다녔습니다.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 침치료도 받았는데, 임신이 안되어서 신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소개를 받았습니다. (친구에게서)
첫 상담에서 원장님께 믿음이 간 것은 진맥과 상담을 하더니 "열이 많네요"라고 하지 않겠어요. 그러면서 "한의원에 임신관련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 10명 중 9명이 자궁이 차서 임신이 안되는 사람들이다"고 설명해주시고, 그래서 열이 생기는 분들을 배가 찬 사람으로 잘못 진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열이 많았습니다. 조금 마른 체형입니다. 손발도 찬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갔던 세군데 한의원은 모두 진맥하고 자궁이 차서 임신이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자궁은 찬데 몸 밖은 열이 나는 체질이라고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 원장님께서는 피가 부족하면 이런 식으로 열이 올라온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도 정말 자세하게 진단과 상담을 하시면서 정확한 처방을 만들어야 임신이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달에 임신이 안되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첫번째 달 배란기 전에 2번 배란 후 1번 이렇게 침치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침치료 비용도 무료로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것도 제 생각에는 임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매번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면 이것 저것 항목별로 돈내라고 하는 게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던요.
그런데 원장님께서 한약 1달치 비용 빼고 어떤 비용도 청구하지 않을테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오시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임신 6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첫째 달에 임신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아니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임신테스트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생리가 안나와서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임신 5주째에 임신테스트를 해보니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한의원에 가서 원장님께 알려드리고 진맥을 다시 받았습니다. 임신맥이 너무 잘 뛴다고 하셨고, 유산은 잘 안할 것 같으니, 바로 유산방지 한약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겁주면 바로 한약 먹었을텐데, 유산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고 먹지 마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지금은 임신 6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어렵게 임신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특별히 열이 많은 체형으로 임신이 잘 안되었다가 이곳 한의원에서 저에게 꼭 맞는 한약과 침치료로 1달만에 임신이 되어서 너무 기쁜 마음에 치료후기 올립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저처럼 이곳 한의원에서 임신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2012년 10월 26일 임신 6주를 넘어서고 있는 임산부 서인주

운영자 2012-10-27 (토) 12:21
임신 축하드립니다. 몸은 건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안정을 취하시고 조심하세요.
제가 설명드린 임신유지 기능이 약해지는 신호가 오면 바로 연락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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