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험관 두번 실패했거던요.
4월 28일에 세번째 시험관을 했습니다.
이전 두번 모두 착상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소개로 이곳 한의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욕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방문을 할 수 없었고, 진단설문지와 전화상담만 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참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도 알려주시더군요. 특히 병원의 의사분들이 싫어하는 것, 그것까지 반영해서 어떻게 해나가면 되는지도 잘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3월 10일부터 한달간 착상탕을 복용했습니다.
한약 먹는 동안 몸이 좋아진다거나 특별한 변화가 없어서 조금 실망을 했었습니다.
건강좋아질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궁의 기능을 올리고 임신이 제일 잘되도록 치료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도 마음으로는 한약으로 뭔가 팍팍 바뀌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중에 원장님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한약 먹지 않았습니다.
4월 28일 착상시술하자 말자 바로 다시 착상탕을 먹지 시작했습니다.
10일 지나면서 피검 결과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한번도 이런 경험조차 하지 못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원장님의 권유에 따라 현재는 바로 유산방지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겁이 너무 많이 났는데,
시험관 착상 하고 나서 가만이 있을 때보다 한약을 먹고 나 스스로 뭔가를 한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임신 12주까지 유산방지 한약 먹을 계획입니다.
무사히 출산하기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15일이 지났는데, 일단 12주를 잘 넘기는 1차 목표를 세웠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