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검사받았는데, 자궁근종이 5센티크기와 좀 작은 게 2개 더 있었어요.
제가 그 전에 두번 유산을 했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자궁근종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셔서,
자궁근종 수술을 했었어요.
그런데 수술 후 임신이 안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착상탕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저는 시카고에 살아서, 원장님께 직접 진단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예비진단표 작성하고 상담 먼저 받아보고 싶습니다.
운영자2020-01-16 (목) 12:56
안녕하세요.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근종이 3-5배 더 커져서 유산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유산을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큰 편일 때는 유산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궁근종이 있고 유산을 2번 했다면, 자궁근종 수술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궁근종 수술 후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이 생깁니다.
자궁근종을 한방에서는 근육에 생긴 어혈덩어리로 보고 있습니다. 어혈은 혈관이 끈적끈적한 것을 말하는데, 생리할 때, 덩어리 피나 멍이 잘 들거나, 정맥류가 있는 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자궁근종 수술을 해도 이 어혈과 냉증은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면 어혈이 더 잘 생깁니다.
결국 자궁근종 수술은 했지만, 어혈과 냉증이라는 근본원인은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원인으로 임신이 안될 수 있습니다.
착상탕은 이런 원인을 없애서 자궁이 더 건강해지도록 만드는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이 있고, 수술을 한 병원적인 진단과 치료에 대한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에비진단표 작성하고, 전화로 더 자세한 진단을 하게 되면, 한의원에 오시지 않아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