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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두통 문의
글쓴이 : 전수진 날짜 : 2009-10-01 (목) 23:32 조회 : 3824
툭하면 체합니다.
최근에는 찬물 마시고도 체하고, 하루종일 토합니다.
그런 때는 눈썹 주변과 측면으로도 어지럼증과 두통이 옵니다.
움직일 의욕이 전혀 안생겨서 그냥 누워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의 반 정도 지나면 낫곤 했는데, 최근에는 2일 정도 가기도 합니다.
병원에 가서 내시경도 찍고 mri촬영도 했는데,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피 검사 결과 콜레스트롤 수치가 조금 높다고 나오긴 합니다.
가래가 걸쭉하게 계속 나옵니다. 특히 체한 날이나 그 이후에는 더 심합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한의원에서는 치료가 가능한지요.

운영자 2009-10-06 (화) 21:12
안녕하세요. 전수진님
개괄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위기능이 허약하고 차가워져 있습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예를 들면 신경을 많이 쓴 상태에서 음식을 잘 못 먹었거나, 평소에 잘 체하는 음식(면류, 고기, 찬음식 등)을 먹는 것 등이 원인이 되어 간이 일정 정도 자기의 범위를 벗어나서 위장에까지 영향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간이 위장을 친다고 표현하는데, 그러면 구토와 두통이 나타납니다.
특히 위가 허약하고 차져 있을 때, 이렇게 간이 위를 치는 현상이 벌어지면 눈썹 주변과 편두통 등이 일어나고 어지러워서 꼼짝을 못하게 됩니다.
이를 양방병원에서는 메니에르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치료가 아주 힘든 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치료가 됩니다.
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간을 안정시키면 됩니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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