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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밤에 잘때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글쓴이 : 김요한 날짜 : 2009-11-22 (일) 23:40 조회 : 9654
안녕하세요.
유타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와이프가 학업이다 뭐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심적으로 무척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밤에 잘때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자주 악몽도 꿉니다.
점점 몸에 기운도 없다고 하고 몸살같이 자주 아픕니다.
옆에서 지켜보기가 참 안타까워서요.
검색을 해보니 불의 기운이 너무 쎄고 물의 기운이 약해서 그렇다는 난해한 말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한약이 있는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2009-11-23 (월) 23:16
안녕하세요. 김요한님
아마도 유학생 부부인가 봅니다.
현재 적어주신 글에 의하면, 불의 기운, 물의 기운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몸이 허약해서 그런 것입니다. 낮에 흘리느냐 밤에 흘리느냐로 또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구분도 김요한님의 와이프의 나이대를 추정컨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기운도 부족해지고, 또 신경을 많이 쓰면 피도 많이 부족해집니다. 차가 과속으로 달리면 가스가 많이 사용이 되쟎아요. 부족해지면 주유소에 가서 가스를 충전하고요.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운은 부족한데, 과로하고 신경을 많이 쓰니까, 몸의 영양분이 최대한 사용이 되는 것이지요. 어느 수준을 넘어가게 되어 몸이 감당을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땀이라는 게 몸안에 가두어져 있어야 하는데, 그걸 가둘 힘이 없어지니까, 저절로 나와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낮에 열심히 살아가는 정신이 밤에 푹신한 곳에서 아주 포근하게 잠을 자고 싶은데, 이 푹신한 침대가 간장과 심장안에 있는 피거던요. 그런데 이게 너무 많이 소모가 되어서 부족하니까, 낮에 열심히 일한 정신이 자러 들어갔더니, 딱딱한 돌침대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사소한 소리에도 잘 깨고,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악몽도 꾸고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좋은 한약이 있습니다.
아마도 걱정을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전화상담을 통해 더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이 곳을 통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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