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산을 한 뒤, 배란을 두번 하면서 자궁과 난소는 새로운 배란 및 생리주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2번 생리가 나온 뒤에 임신시도를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담내용과 같이 새로운 배란주기를 잡는과정에서 지금과 같이 불규칙하고 어혈과 냉증이 섞인 생리가 나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궁과 난소의 회복이 제대로 건강하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유산 후에 몸이 차가와지거나 손발이 더 차고 시린 증상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진 경우 가끔 유산후 산후풍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1개월 정도 한약치료로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유산 후 몸 전체의 회복은 물론 자궁과 난소의 회복을 위해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다음번 생리가 나올 때는 냉증과 어혈을 치료하는 자궁청소도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산 후 관리가 잘 안될 때, 제일 안좋은 경우가 임신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가능성이 작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난소와 자궁의 증상이 유지된다면, 유산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는 것은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하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곧 회복이 될 수 있으니 기다려 보라는 답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홀몬의 불안정이 아니라 새로운 배란주기를 규칙적으로 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인은 냉증과 어혈때문입니다.
한약치료를 한다면, 몇 차례 유산을 한 분들이 치료받는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해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화나 예비 진단설문지를 통해서 더 자세한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