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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인데 극심 생리통과 장기 질출혈땨문에 상담드립니다
글쓴이 : 수진유 날짜 : 2025-07-21 (월) 14:50 조회 : 74
제 딸이 올해 19살입니다.
첫생리를 12살에 했고,
생리통은 첫 생리때부터 있었고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애드빌을 하루에 5-6개 먹고 대부분 3일 동안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6개월 동안 생리가 끝난 뒤에도 작은양의 출혈이 9-10일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어지럽다고 하고 기운도 없고 늘 피곤하다면서 잠만 잡니다.
병원에서는 피임약을 먹어서 생리를 당분간 쉬어 보자고 합니다.
그동안 생리통때문에 병원을 많이 다녔지만 진통제 빼고 달리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거의 없습니다.
한약이나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운영자 2025-07-24 (목) 13:01
안녕하세요.
초경을 시작한 이후 1년안에 생리통이 시작되는 것을 일차성 생리통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어떤 생리통보다 그 통증이 매우 심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자궁의 구조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궁근육이 굳어지고 긴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궁냉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혈액흐름이 안좋아지면서 생리통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나 다른 조직적인 문제가 없는데 생리끝난 뒤에도 출혈이 지속되는 것을 부정기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상담내용으로 볼 때는 기혈허약과 지혈기능이 떨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6개월동안 부정기출혈을 하고 있으면 빈혈증상으로 피로, 어지럼증, 무기력증 등이 생기게 됩니다.

생리통과 부정기출혈은 한방에서 한약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부정기 출혈을 주요 치료증상으로 정하고, 생리통은 보조증상으로 첨가를 할 수 있습니다.
부정기 출혈은 2-3개월이면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일차성 생리통도 일정 정도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일차성 생리통의 완치는 그 이후에 진행을 할 것입니다.
예비진단표 작성한 뒤, 상담신청해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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