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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 문의
글쓴이 : 고은이 날짜 : 2019-03-01 (금) 13:08 조회 : 1569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6주에 유산을 했습니다.
시험관 시술전에는 자연유산을 4번했어요.
병원에서 시험관시술 추천해주어서 했는데, 또 유산을 했네요.
저는 왜 이런 걸까요.
병원에서 유산원인 검사는 다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저는 유산을 할때마다 출혈로 자연유산을 했습니다.
대부분 임신 7주 전이여서 심장박동도 듣지 못했어요.
제가 한약으로 유산문제를 치료받고 싶습니다.
난임치료 받은 친구가 소개해주어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상담 빨리 받고 싶습니다.
저는 시애틀에 살고 있어서 원장님께 찾아가긴 어렵습니다.
만약 가야 한다면, 한번 내려가겠습니다.

알려주세요.

운영자 2019-03-06 (수) 13:57
안녕하세요.
습관성 유산에 대한 병원검사에서 아무런 원인이 없을때, 시험관 시술이 유산을 막아줄 가능성은 운이 좋으면 가능한 수준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정자, 난자의 문제로 유산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는 혹시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를 뽑아서 수정시키면 유산을 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근거에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류유산을 하지 않고, 하혈로 자연유산을 계속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혈로 자연유산을 하는 것은 한방에서는 중초의 기가 허약한 사람이 태아를 홀딩하는 힘이 약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궁에서 착상된 태아를 홀딩하는 힘이 약하니까, 아이가 커질수록 자궁이 더 힘이 없고 아래로 처지다가 과로 등과 같은 어떤 원인이 생기면 하혈이 쏟아지면서 유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하혈유산은 질초음파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3-4번 습관성 유산을 하면, 습관성유산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원인이 아니면,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하혈유산을 하는 경우는 한방치료의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한약으로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려고 한다면,
유산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한약을 먼저 복용합니다.
그리고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쑥을 이용해서 쑥물좌훈을 임신4주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자궁의 회복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약 2개월 정도 착상탕을 복용해서 유산의 한방적인 원인을 없앤 뒤에 새로운 임신을 시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임신을 하기 전에 미리 유산의 한방적인 원인을 제거해서 자궁의 착상기능과 임신유지 기능을 최대로 올리게 됩니다.

습관성 유산인 경우에는 가능한 유산방지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산방지한약은 임신이 된 이후에 복용하는 한약입니다.
유산방지한약은 임신 5주부터 복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예비진단표를 먼저 작성하시고 자세한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그 뒤에 한의원에 오셔야 하는지 그렇지 않아도 되는지 정확하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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